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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e기기]'5만원 이하' 연말 선물용 기기


초슬림 블루투스 마우스부터 생활방수 스포츠 헤드셋까지

[강민경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다.

올해는 우울하고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실속형 선물이 뜨고 있다. 이에 5만원대 이하의 가격에 나름대로 괜찮은 성능을 갖춘 '가성비 갑(甲)' 기기들을 준비해 봤다.

◆세련미·실용성 돋보이는 'MS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이다. 깔끔한 검정색 톤과 제품 전체를 감싸는 슬림한 곡선 디자인으로 단순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터치슬라이드 자석식 건전지 덮개를 사용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부드러운 스크롤 휠과 깔끔한 클릭감으로 사용시 피로감이 적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4.0 저에너지 기술을 탑재해 전력 소모도 적은 편이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고유의 차세대 첨단 트래킹 기술 '블루트랙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유리나 나무 등 거의 모든 표면에서 마우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가격은 3만원대 초반이다.

◆커피 한 잔 무게 'LG전자 블루투스 스피커 PH1'

LG전자 PH1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캔커피처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자랑한다. 무게 또한 캔커피 한 잔과 비슷한 190g에 불과해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매끈한 외관을 갖췄으며, 본체에 반투명 재질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3시간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음악을 듣는 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스피커로 통화할 수 있다.

스피커 내부에 있는 고리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은은한 빛을 내는 무드등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조명 색상을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으로 바꿔가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4만9천원이다.

◆귀엽고 가벼운 '우유 보조배터리'

샤오미 한국 공식 총판 코마트레이드가 출시한 우유 보조배터리는 1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우유병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우유 보조배터리는 양방향 포트를 적용해 위 아래 상관없이 USB를 꽂아서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탑재했으며 6천700mAh의 충전용량을 지원한다.

제품 뒷면에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4개의 LED등이 있다. 사용자는 전용 스티커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을 추가할 수도 있다. 가격은 2만원대 초반이다.

◆생활방수 되는 소니 스포츠 헤드셋 'MDR-AS210AP'

소니의 MDR-AS210AP는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스포츠 헤드셋이다.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실리콘 이어 밴드가 장착돼 잘 빠지지 않는다.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핸즈프리(hands-free) 기능도 담았다. 컨트롤러에는 무지향성 고감도 마이크로폰이 탑재돼 운동 중에도 손쉽게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조절할 수 있다. 무게는 10g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13.5mm의 대구경 드라이버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울림을 구현한다. 화이트, 블랙, 옐로, 핑크, 블루까지 총 5종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가격은 2만9천원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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