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자급제폰 '클래식' 1만대 판매 돌파

[민혜정기자] SK텔링크는 알뜰폰 브랜드 'SK알뜰폰 7모바일'이 선보인 자급제폰 '클래식'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K텔링크가 국내 중소 제조업체 에이스 마케팅과 공동 협력해 출시한 '클래식' 폴더폰은 2.8인치 화면과 넓은 키패드,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 폰이다.

또 FM 라디오와 MP3 플레이어 기능 지원, USB 충전기, 최대 8일간 사용가능한 배터리, 천지인 한글 입력방식 등이 주요 특징이다. 1년 이내 무상 사후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현재 클래식의 출고가는 15만4천원으로, 표준요금제(부가세 포함 기본료 9천790원) 선택 시 통신사 지원금은 13만4천원이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클래식은 유해한 사이트나 앱 접근 제한이 필요한 초등학생, 공부에 집중하고자 하는 중고생, 업무적으로 음성통화를 주로 쓰는 비즈니스맨, 복잡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노년층 등에 최적화된 폴더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휴대폰을 구매하고 알뜰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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