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TC, IoT 강화 위해 1억달러에 SW회사 인수 추진


스마트공장·산업인터넷 시장 진입 가속

[김국배기자]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기업 PTC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회사 켑웨어(Kepware)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및 산업 인터넷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

8일 PTC코리아에 따르면 PTC가 산업 자동화 데이터를 연결하는 SW 개발 회사 켑웨어를 약 1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켑웨어는 서로 다른 기기와 제어시스템을 연결하거나 산업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인수에 따라 켑웨어의 주력 제품인 '켑서버이엑스(KEPServerEX)'는 PTC의 씽웍스 IoT 기술 플랫폼 구성요소로 통합된다.

PTC는 "기업은 머신데이터를 씽웍스 플랫폼으로 수집하고 광범위한 내외부 정보와 통합하, 씽웍스의 머신러닝 기능으로 자동 분석할 수 있다"며 "따라서 기업은 전반적인 운영 성능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정해진 시간 내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이점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토니 페인 켑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양사는 IoT의 잠재성을 실현하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가 양사의 고객, 파트너,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궁극적으로 산업 자동화 시장의 SW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짐 헤플먼 PTC CEO는 "PTC는 제조업체, 인프라 제공업체 및 기타 기업들이 IoT 시대에 다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PTC는 켑웨어의 탄탄한 기술, 산업에 영향력이 높은 고객 등을 얻게 돼 스마트공장과 운영 환경 시장에 진입하고 리더십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PTC, IoT 강화 위해 1억달러에 SW회사 인수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