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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價, 2주 연속 하락…ℓ당 1천856.92원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856원·경유값 1천660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855.83원으로 전날보다 0.01원 올랐다고 발표했다. 경유가격은 1천659.48원으로 0.17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951.19원 0.22원↑, 1천758.64원 0.17원↑)의 경우 소폭 올랐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0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855.82원)은 전날보다 0.04원, 경유 가격(1천659.65원)은 0.32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1천53.37원으로 전날보다 0.48원 하락했다.

지난 7월 셋째주(13~19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856.92원으로 전주 대비 1.77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은 1천661.84원으로 전주 대비 3.14원 내려 18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76.76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865.07원, 에쓰오일 1천845.82원, 현대오일뱅크 1천841.23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682.82원, GS칼텍스 1천670.56원, 에쓰오일 1천650.62원, 현대오일뱅크 1천646.10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휘발유는 ℓ당 32.38원 오른 884.72원을 기록, 2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는 ℓ당 20.94원 오른 882.57원으로 1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808.65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쓰오일이 1천774.96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569.78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538.54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20~26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856원, 경유가격은 1천660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리비아 원유 생산 회복, 이라크 불안 완화,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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