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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HR 임원, 영상회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 인정


HR 담당임원들 "3년 내 이메일 뛰어 넘을 것"

[김국배기자] 전 세계 기업 인사(HR) 담당 임원들이 '영상회의'를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수단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폴리콤이 발표한 '기업 영상회의 사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HR 담당 임원의 98%가 기업 내·외부 관계자 및 고객들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수단으로 영상회의를 꼽았다. 설문조사는 12개국에 걸친 기업 의사 결정자 12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앞으로 3년 안(2016년)에 영상 회의가 가장 선호하는 협업 도구가 될 것(56%)이며 이메일(49%)과 음성·컨퍼런스 콜(32%)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HR 부서가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는 이메일(88%)과 음성·컨퍼런스 콜(62%)에 이어 3위(46%)로 영상 회의가 지목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웹 콘퍼런싱이나 인스턴트 메시징, 소셜 미디어 등이 있었다.

다른 설문 결과에서도 전세계 HR 담당자들의 영상회의 도입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의 '영상회의 활용도 조사'에 따르면 HR 전문가들이 영상 회의를 활용한 인재 채용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시스템 설비에 투자한 기업은 2012년 21%에서 2013년 32%로 증가했다.

영상 회의 시스템 도입 이유는 출장 비용 절감과 최종 채용까지 소요되는 시간 단축,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입사 지원자들을 쉽게 접촉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폴리콤 다니엘 손시노 인재 관리 담당 부사장은 "영상회의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이 가능해 원격지에서 근무하는 최고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전세계 기업 고객들도 생산성 향상과 직원 관리를 위해 영상 협업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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