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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PC영상회의 급증 월 1천900건 달해


안행부 "디지털 협업 활성화해 행정 효율 높일 것"

[김관용기자] PC를 통한 영상회의와 스마트워크 센터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정부 내 디지털 협업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에 따르면 중앙부처에 설치된 PC 영상회의 시스템 활용 횟수는 도입 초기인 1월에 전 부처 통틀어 150건에 불과했지만 지난 9월에는 추석 연휴로 근무일수가 적었음에도 무려 13배가 늘어난 1천919건에 달했다.

또한 수도권 거주지 및 각 청사에 설치된 스마트워크 센터의 이용자 역시 처음 문을 연 2011년에는 이용자가 7천여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5배 이상이 늘어난 3만 7천여명이 근무했다.

스마트워크 센터는 공무원 거주지나 출장 지역에 설치된 근무공간으로 사무실과 동일하게 문서작성, 회의, 이메일 등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행정부는 앞으로도 영상회의실과 스마트워크 센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부처 주요 회의의 30% 이상 영상회의를 의무화하고 스마트워크에 적합한 직무나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디지털 협업을 활성화 해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비효율을 최소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장관은 "국회와 서울역에 스마트워크 센터를 설치하고 세종시에 국회 회의실을 설치하는 등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르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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