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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실무회의도 영상회의로


43개 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 최초로 영상회의로 진행

[김관용기자]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14일 제1차관 주재로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정부3.0 관련 주요 안건을 보고 및 논의하는 정부3.0 실무회의를 최초로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19일 정부3.0 비전선포식을 통해 정부3.0 추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까지 정부3.0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들은 정부3.0 책임관과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기관별 자체 3.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정부3.0 실무회의는 각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정부3.0 관련 주요안건을 보고 및 논의하는 회의로 이번에는 정부3.0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과 각 기관의 정부3.0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세종시 등 4개 청사의 43개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정부3.0 책임관)들이 참여하는 최초의 영상회의였다.

안전행정부 측은 "각 부처의 기획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들부터 선도적으로 영상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 부처에 영상회의 문화가 정착 및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이재현 기획조정실장은 "매번 관련부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와 서울을 오가느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회의가 영상회의로 개최돼 정부3.0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전행정부는 부처별 주요회의의 30% 이상을 영상회의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차관 주재 간부회의를 PC 영상회의로 개최하는 등 회의문화를 바꿔 나가고 있다.

안전행정부 박찬우 제1차관은 "앞으로도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세종시 이전에 따른 부처간 비효율을 해소하는데 정부3.0의 주관부처인 안전행정부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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