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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서 7개 수상기업 선정


상금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육성프로그램 제공

[정기수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사회적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제9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최종 결선대회를 열고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최종 결선에서는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매출 1억원 미만)부문'에서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1등을 차지한 해온을 비롯해 2등 성곡권역추진위원회, 3등 맑은손공동체 협동조합, 스파우츠오브워터, 선랩(SUNLAB) 등 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 기업에게는 3천만원, 2등 2천만원, 3등 1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성장기 사회적기업(연매출 1억원 이상 또는 설립 3년이상)' 부문에서는 1등 수상 없이 공감만세, 파머스페이스가 각각 2, 3등을 차지했다. 2등 기업에게 3천만원, 3등 기업에게는 2천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아울러 성장기 사회적기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기업을 대상으로 두 달간의 현장실사 및 사업계획서 검토 등을 통해 임팩트 투자 우선 협상 기업으로 '파머스페이스'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못난이 농산물 유통 및 판매로 소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이번 세상 콘테스트는 지역에 있는 사회적기업 지원기관들과 협력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 내 역량있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향후 수상기업에게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세상 워크샵', 사회적기업들의 소통 및 협력을 위한 '세상愛나!네트워킹', 기업별 특성에 맞춰 심도있게 진행되는 '일대일멘토링'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내년에는 세상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된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팩트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회적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는 총 687개팀이 참가해 48개 수상기업을 배출돼 총 8억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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