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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스타임, 내 특허 침해"


대만 기술자 주장, 중국서 잇단 '잡음'

[박영례기자] 중국 내 애플을 둘러싼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패드 상표권 소송에 이어 이번엔 애플의 무료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이 소송에 휘말렸다.

애플 페이스타임이 중국내 새 특허침해 소송에 직면했다고 IT 전문사이트 더넥스트웹(TheNextWeb)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대만인 기술자가 중국 전장(Zhenjiang) 중급인민법원에 애플 페이스타임을 상대로 특허 침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대만 테크업체 기술 전문가인 그는 애플의 페이스타임이 자신이 보유한 특허(voice network 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 특허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등을 요구하지 않았으나 법원에 애플의 특허 침해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관련 재판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현재 중국내에서 최근 합의를 이끌어낸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에 이어 스노우 레오파드 (Snow Leopard), 두건의 음성인식기술 시리(Siri) 등 상표권 및 특허 침해 등 잇단 소송에 휘말린 상태.

최대 시장인 중국내에서 특허 소송 등 잡음이 끊이질 않는 형국이어서 시장 공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조짐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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