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美 유타大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MOU 체결

[정기수기자] 파미셀은 미국 유타대학 및 미국 현지 대행회사인 LSK바이오파트너스와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미셀, 유타대학, LSK바이오파트너스는 파미셀이 개발한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의 미국내 상업화를 위한 임상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회사 측은 "미국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최근 국내에서 연구자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간질환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절차를 먼저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임상시험은 유타대학의 김성완 교수팀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게 된다.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자인 만큼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 내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이 완료되면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동시에 다국적 제약회사와도 판권협상을 통해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의학 분야의 명성이 높은 유타대학과 줄기세포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선진기술을 배우는 한편, 우리의 연구기술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로가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연구개발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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