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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와 윈도로 분리


 

미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 분리안을 백악관에서 25일 설명한다고 뉴욕타

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조엘 클라인 법무부 독점금지국 차관보가 이끄는 MS 소송팀은 이번 발표를

통해 MS를 윈도회사와 MS워드, 엑셀, 웹 브라우저를 포함한 오피스 회사

등 2개로 나누는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분리할 경우 올해 MS의 예상 수익 기준(230억 달러)으로 볼 때 6대4

로 나누는 것이 된다. 올해 MS 운영체제 부문은 9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MS 전체 매출의 41%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오피스회사는 응용 소프트웨어 부문 104억 달러(46%), MSN등 여타 부

문 29억8천만 달러(13%)로 MS 예상 매출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측은 MS가 2개 회사로 분리되면 IBM 운영체제인 OS/2의 응용프로그램

부족 현상등이 해소돼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정부의 이번 방침에 대해 MS측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

고 있다.

한편 조엘 클라인이 MS 분리안을 설명하는 자리에는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

장관, 진 스펄링 국가경제위원회 의장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

만 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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