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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는 글로벌 거인들-(2)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시장 총공세 '준비 끝'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소프트웨어 시장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이 거인이 허기진 듯 기업사냥에 몰입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하 DB)으로 시작해 세계 DB 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선 기업이다. 그러나 DB 시장은 성장에 한계에 직면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오라클이 꺼낸 카드가 바로 ERP로 대표되는 애플리케이션 사업이다.

오라클의 이같은 행보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최강업체인 SAP와 사활을 건 일전을 예고한다. 오라클은 최근 SAP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이다.

◆ 애플리케이션에 '올인'

오라클이 본격적으로 ERP 사업에 뛰어든 것은 90년대 중반이다. 벌써 10년이 흐른 셈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DB 업체라는 명성과는 달리 ERP로 대표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는 SAP에 이어 '만년 2위'에 그쳐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사실 자존심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결코 놓칠 수 없는 거대 시장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피플소프트라는 강력한 라이벌까지 상대해야 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한눈에 보는 오라클]

오라클은 지난 77년 설립돼 현재 100억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다. 데이터베이스관리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략적기업경영(SEM),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기업간거래(B2B)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규모만 놓고 보면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두번째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DBMS 등 기업용 SW분야에서는 MS보다 먼저 자리를 잡았고, 특히 DB 시장에서는 10년넘게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라클의 성장은 80년대초 내놓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당시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IBM에 맞서 내놓은 RDBMS가 '대박'을 터트렸던 것.

데이터를 행과 열로 이루어진 테이블 형태로 저장 관리한다는 개념의 RDBMS는 이후 DBMS 시장의 표준이 돼 버렸다. 오라클은 '모든 유닉스를 지원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RDBMS를 내세워 시장을 평정했다. 이후 오라클은 2000년까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ID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라클은 현재 전세계 DBMS 시장에서 4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오라클은 2000년을 전후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상황을 맞는다. DBMS 시장의 포화와 MS 등 후발주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을 간파한, 오라클은 90년대 중반 신사업 분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 아직 SAP에 밀려 2위군에 머물러 있다. 오라클이 최근 M&A를 통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강화하는 까닭은 이같은 상황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오라클이 한국에 지사를 세운 것은 지난 89년이다. 이후 10년만에 국내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로 부상했다. 초대 강병제 사장과 2대 윤문석 사장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3대 김일호 사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은 2004년 회계연도(2003년 6월1일부터 2004년 5월31일)에 1천790여억원의 매출에 160여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SAP와 일전을 벌이기 위해서 우선 성가신 자신의 경쟁자를 제거(?)해야 했고, 경쟁자 제거와 함께 덩치를 키우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인수합병이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향한 오라클의 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3월21일에는 소매업체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텍을 6억3천만달러에 인수했고, 29일에는 ID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오블릭스마져 삼켜버렸다. 특히 오라클의 레텍 인수는, 위협을 느낀 SAP가 견제에 나선 상황에서도 끝내 성사시킬 만큼 공격적이었다.

오라클의 M&A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쯤되면 사생결단의 각오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강화 전략은 주력 사업이던 DBMS가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상황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오라클이 전세계 시장에서 거둬들이는 매출은 매년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왔다. 2000년 102억달러에 달했던 매출이 2003년에는 94억 7천만달러 규모로 줄어 들었다.

SAP는 지난해 전세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를 인수함으로써,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SAP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오라클은 M&A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를 발판으로 사실상 SAP와 전면전에 들어간다는 전략. 영업과 마케팅의 무게중심도 애플리케이션에 맞추기로 했다.

데렉 윌리암스 오라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최근 달성한 아태지역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은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고성장과 기술 부문에서 확보한 경쟁 우위 덕분이었다"면서 "피플소프트 인수는 오라클이 아태지역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오라클도 마찬가지.

그나마 한국오라클의 비즈니스애플리케이션 사업은 오라클 전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도 SAP코리아와 비교하면 여전히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한 때 따라붙었다가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라클 프로필

설립연도 1977년
본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직원수 5만여명
한국지사 설립 1989년
한국지사 직원수 700여명

◆연도별 오라클 매출 추이 (매 회계연도는 5월 31일 마감. 6월~5월) 단위 : 백만달러

연도 2000 2001 2002 2003 2004
매출 102억3천100만 109억6천100만 96억7천300만 94억7천500만 101억5천600만
순익 62억9천700만 25억6천100만 22억2천400만 23억700만 26억8천100만

한국오라클은 2005년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의 이교현 팀장은 "2005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5월까지는 인사관리, 제조, 중견중소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세미나, 지방 로드쇼, 텔레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오라클의 마케팅과 영업 전략은 고객사 확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경쟁 우위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 사업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 조직도 애플리케이션 강화에 맞춰 대대적 개편

오라클은 애플리케이션 사업 강화를 위해 내부 조직에도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오라클이 전세계 차원에서 단행한 조직 개편도 애플리케이션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라클은 본사 차원에서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전담할 영업, 마케팅, 컨설팅, 지원 부서 등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아태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오라클은 13년 동안 컨설팅 및 비즈니스 개발 등의 요직을 거친 마크 깁스 부사장을 아태지역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전담 임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

변화의 바람은 당연히 한국오라클도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오라클은 새로운 지사장 선임과 함께 회사 설립이후 가장 큰 조직의 변화를 맞았다.

영업 및 컨설팅 서비스 조직을 ▲ 산업 ▲ 기술 ▲ 애플리케이션 ▲지오그라피(Geographies)로 크게 4개의 본부로 새로 짰다. 산업본부는 공공, 금융, 통신 등 3개 산업을 산업별로 전담하는 조직으로 다시 나뉜다. 사실상 영업 및 컨설팅 조직이 3개 주요 핵심산업군으로 재편된 셈이다.

애플리케이션본부는 ERP를 포함한 CRM, SCM, BI 등 애플리케이션 영업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애플리케이션 사업 자체를 또 하나의 축으로 별도 구축한 것이다. 앞으로 오라클은 DB 업체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업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겠다는 의지의 단면이다.

기술(Technology)본부는 오라클의 전통 제품인 DB와 미들웨어, 개발도구 등을 맡는다. 나머지 지오그라피 영역은 산업, 기술, 애플리케이션 3개 영역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직의 구성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산업, 기술, 애플리케이션 3개 본부는 이제 각 본부장이 영업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각 본부장은 또 아태지역 본사에 직접 업무보고를 하고 지시를 받는다.

애플리케이션 사업 강화를 위해 전세계 지사를 중앙에서 집중관리하겠다는 본사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한국적' 특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았던 한국오라클이 글로벌 시스템의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된다는 얘기다. 이때문에 한국오라클이 '글로벌화를 강화한다'는 평가까지 받게한 배경이다.

한국오라클의 이교현 팀장은 "영업까지 아태지역에 직접 보고를 하는 것은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오라클은 최근 ERP 파트너사도 늘렸다. 한국후지쯔에 이어 자사의 두번째 SMB 솔루션 신규 협력사로 오랫동안 오라클 ERP 사업을 해온 넥서브를 추가했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본부의 원문경씨를 한국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담당 본부장으로 발령하기도 했다.

업계 곳곳에 포진한 한국오라클 출신들

지난 89년 설립된 한국오라클은 오랜 역사 만큼 IT업계에 광범위한 자사 출신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사관학교 역할을 한 셈이다.

한국오라클 출신들은 다국적 IT업체는 물론 벤처기업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대표적 인물이 한국오라클 초대 지사장을 지낸 강병제씨. 10년간 지사장을 지내며 한국오라클의 오늘을 있게한 주역이기도 한 강병제씨는 지금 데이터통합 솔루션 업체 인포매티카의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인포매티카의 한국지사 이영수 지사장 역시 한국오라클 출신이다.

한국오라클 2대 지사장을 역임한 윤문석씨는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업체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윤문석 사장은 또 시만텍이 베리타스를 합병함에 따라 한국베리타스와 시만텍코리아의 통합법인까지 책임지게 된다.

SAP코리아를 거쳐 웹메소드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최승억 사장도 대표적인 한국오라클 출신 인물. 마케팅 본부장 출신인 홍정화씨는 스토리지 업체인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넷앱코리아) 지사장으로 근무중이다.

장동인 SAS코리아 부사장도 한국오라클에서 DW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벤처기업에서도 한국오라클 출신들의 활약상은 이어지고 있다. 보안 관제 업체인 코코넛의 조석일 사장도 한국IBM을 거쳐 한국오라클에서 영업맨으로 근무한 바 있다.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주목받고 있는 알티베이스의 김기완 사장도 한국오라클 출신이다. 데이터웨어하우스(DW) 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화식 엔코아컨설팅 사장도 한국오라클을 거쳐 지금은 데이터 컨설팅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한국오라클 출신들은 DBMS 성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 '친정'과 긴밀하게 협력하거나 때로는 경쟁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숙적 SAP와 전면전 예고

한국오라클의 이같은 행보는 결국 SAP코리아와 정면충돌을 예고한다.

한국오라클 역시 이를 부인하지 않는다. SAP도 "덤빌테면 덤벼봐라"며 맞불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양사간 신경전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SAP코리아가 애플리케이션 시장 점유율면에서 한국오라클을 앞선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에 대해 한국오라클은 "국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SAP와의 격차는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나 레텍 인수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업에서 한숨을 돌린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장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는 피플소프트의 영향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사의 합병이 한국 시장에서까지 직접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중앙집중 관리하에 애플리케이션 강화를 선언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오라클의 행보는 주목의 대상이다. 무엇보다 국내 DB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영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마케팅에 나선다면 시장은 요동을 칠 수 밖에 없다.

한국오라클은 또 '강력한 마케팅'으로 단시간에 시장을 장악한 경험이 있다. 오라클 본사에조차 '입김이 강한' 지사 가운데 하나였다.

기업용 SW 시장에서 한국오라클의 행보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제 애플리케이션 업체라고 불러주세요"...김일호 한국오라클 사장

지난해 10월1일 한국오라클의 지사장으로 선임된 김일호 사장. 다우기술, 오토데스크코리아를 거친 IT 영업의 베테랑이다. 8년간의 오토데스크코리아 지사장을 지냈던 그가 2000년 한국오라클 부사장으로 들어왔을 때, 차기 지사장감으로 영입된 것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었다.

김 사장은 "이제 오라클은 DB업체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업체다"는 말로 변화의 '주제'를 요약했다. 기업의 정체성에 대한 변화라는 뜻이다.

그래서 김 사장은 취임이후 6개월여가 지난 지금도 본사를 오가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일은 새로운 변화에 맞춘 조직의 변화를 원만히 이끌어내는 일이다. 한국오라클은 지금 구조조정중이다.

"본사 차원의 변화에 따라 한국지사도 군살빼기 작업부터 시작했다. 최근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고, 이제 마무리됐다." 김 사장은 이후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조직정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명예퇴직 대상자는 약 80명선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직정비 작업과 관련 김 사장은 '버추얼 코퍼레이션'이란 말을 강조한다. 모회사는 엔진역할만 하고 다양한 전문업체들을 아웃소싱 형태로 연계해 함께가는 그림이다.

"아웃소싱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거부감을 갖는다. 모든 것을 자기가 끌어안고 있어야 안심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전문기업들에게 가능한 권한을 넘기고 모기업은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면서 아웃소싱을 관리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김 사장은 97년 오토데스크코리아 지사장 당시 이같은 버추얼 코퍼레이션 개념을 시험(?)해 본 경험이 있다. IMF 사태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회사 몸집을 절반으로 줄이고, 아웃소싱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IMF 사태를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이같은 '버추얼 코퍼레이션'식 운영은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6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채널 정책 강화가 핵심이다. 김 사장은 "현재 한국오라클의 채널이 260여개다. 채널들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할 것이며, 이들 가운데 중점 채널들에게는 그만큼의 의무도 줄 생각이다. 채널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 지사를 직할관리 체제로 개편한 만큼 한국오라클의 지사장도 역할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김일호 사장은 "장기적인 비전관리가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오라클은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컸다. 그러나 중국의 상승세가 만만치않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중국오라클의 매출이 한국오라클을 넘어섰다. 수년후에는 인도도 한국을 추월할 전망이다. 지사간 자존심 경쟁도 김 사장이 신경쓰는 부분이다.

변혁의 시기, 변화의 리더십이 김 사장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임무인 셈이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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