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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모바일' 중국 흥행조짐…5일만에 420만 다운로드


넷이즈 현지 퍼블리싱 맡아…20일에는 안드로이드에도 출시

[문영수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디션 모바일'이 중국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이즈가 지난 16일 현지 출시한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勁舞团)'은 21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42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이즈는 오는 20일 현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오픈마켓에도 '오디션 모바일'을 출시해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넷이즈는 '몽환서유' '대화서유'를 흥행시킨 대형 퍼블리셔다.

넷이즈 게임 마케팅 총괄을 맡고 있는 찡더우이 사장은 "넷이즈가 보유한 이용자 기반 및 넷이즈 음악을 활용해 노출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커뮤니티 운영에 중점을 둬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 모바일'은 중국 게임사 나인유인터내셔널이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온라인 게임 '오디션'을 소재로 개발한 리듬액션 게임이다. 양사는 올해 5월 '오디션'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작 '오디션'은 2004년 중국에 출시돼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현지 유명 게임상을 수상한 온라인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에 대한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찡더우이 사장은 "젊은 시절 '오디션'을 안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며 안해봤더라도 '오디션'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라며 "'오디션 모바일'의 이용자는 남성과 여성 비율이 4대6 정도로, 북경·상해·광동·심천 등 대도시 및 연해의 도시지역 이용자들이 많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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