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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업 글로벌 컨설팅현지화 지원에 총력"


NIPA, 내년 해외 정보화 컨설팅 등 총 6개 사업 추진키로

[이부연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현지화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IT·SW서비스 해외진출 성과보고 및 전략세미나'에서 NIPA 최창범 팀장은 "내년도 SW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IT서비스 및 유망 중소 SW의 단계별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IPA의 내년도 SW 해외 진출 지원은 ▲ 해외 정보화 컨설팅 ▲ 수출형 SW 제품화 ▲기업 공동 진출 ▲ SW 수출 마케팅 ▲ SW 해외진출 협의체 운영 ▲SW 해외 거점 운영 등 총 6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가장 핵심이 되는 '해외 정보화 컨설팅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기회를 늘리기 위한 컨설팅이 중심이다.

개도국의 국가 정보화 마스터플랜, 사전타당성조사 2개 부문을 지원하며, 마스터플랜에 총 3건, 사전타당성 조사에 15건 총 18개 사업이 대상이다.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제시한 과제의 경우 총 사업비의 50%, 대기업 컨소시엄의 경우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형 SW 제품화 지원 사업'은 5곳 내외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개 과제의 진행 비용 50%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1개 과제당 1억원 내외로 지원되며, 목표로 하는 시장의 언어, 문화, 특성에 맞는 제품 변환 과제가 대상이다.

'기업 공동 진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3개사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컨소시엄 2개사가 대상이다. 한 사업당 1억원 내외로, 목표로 하는 시장에 특화된 기능 결합형 제품군 개발, 공동브랜드화, 현지 마케팅 활동 등에 지원된다.

최 팀장은 "기업 공동 진출 지원 사업의 경우 금융사들의 경우 여러 SW를 한 번에 계약하기 원하는 경우가 있어 구성하게됐다"면서 "지난해 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SW 해외 거점 운영'은 지난 8월 인도에 신설된 '인도 SW 상생협력센터 운영'과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현지 SW 전문가 양성과 협력 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소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SW 수출 마케팅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는 'SW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과,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인도 등 협의체 운영을 지원하는 'SW 해외 진출 협의체 운영' 사업도 추가적으로 진행된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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