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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조현준 사장, 섬유PG장 겸 정보통신PG장 회장


탁월한 글로벌 감각 지닌 준비된 경영인으로 평가 받아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이 29일 섬유PG장 겸 정보통신PG장 회장으로 선임됐다.

조현준 회장은 1997년 효성그룹 T&C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입사, 전략본부 경영혁신팀 이사, 전략본부 상무, 전략본부 전무, 전략본부 부사장, 무역PG장, 섬유PG장 겸 무역PG장 사장, 섬유·정보통신PG장 겸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8년 생으로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 일본 게이오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조 회장은 효성그룹 입사 전부터 미쓰비시 상사와 모건 스탠리에서 근무하는 등 폭넓은 해외경험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역임, 2015년 '한일경제인회의'에서는 '미래 세대가 바라본 한일 미래상과 협력방안'을 통해 ICT 산업분야에서의 협력과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한 투자 등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경영측면에서는 2007년부터 맡아 온 섬유PG 사업에서 사상최대 실적(2015년 매출 12조4천585억원, 영업이익 9천502억원)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달성,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는 2010년 이후 세계 1위를 지속·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2014년부터 경영에 참여한 중공업 부문 역시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 및 스태콤·ESS·HVDC 등의 신사업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2015년 영업이익 1천522억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핵심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주력하는 ATM 사업과 관련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ATM' 개발을 지휘, 2013년 미국 시장 점유율 28.7%로 1위에 올라서는 등 해외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대학시절 야구 등의 대표선수를 지낸 유명한 스포츠 마니아로, 스포츠의 공정하고 냉철한 승부세계의 교훈을 경영에 접목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는 경영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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