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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株, 잇단 수주 소식에 강세


동부證 "연말·연초는 조선업 수주 성수기"

[윤지혜기자] 수주 절벽에 몸살을 앓던 국내 조선업이 잇단 수주 소식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5%(4천500원) 오른 15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이란 국영선사인 IRISL로부터 1만4천500teu급 컨테이너선과 4만9천톤급 PC선 등 총 10척을 7억 달러에 건조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동 소재 선주사로부터 2천584억원 규모의 PC선 6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현대미포조선은 5.70%(3천800원) 오른 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삼성중공업은 3.89%, 한진중공업은 1.78% 오름세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1년간 월별 수주는 12월과 1월이 성수기였고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올해도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수주소식을 알렸으며, 러시아, 쿠웨이트 등지에서도 가시적으로 선박 발주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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