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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글로리]한국 최강 '피닉스 아르마다' 결승 진출


미국의 갱스타즈 시리우스를 3대1로 꺾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 도전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피닉스 아르마다(이하 피닉스)가 미국의 갱스타즈 시리우스(이하 갱스타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피닉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진행된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갱스타즈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시작하자마자 피닉스는 강력한 교전 능력으로 갱스타즈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킬 스코어 6대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피닉스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강력한 피닉스의 공세에 갱스타즈는 후퇴를 거듭했다. 지나치게 과감한 움직임으로 피닉스가 몇 번 잡히긴 했지만 경기에 영향은 없었다. 피닉스는 13분 만에 갱스타즈의 베인 크리스털을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갱스터즈가 2세트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정글 교전에서 피닉스가 승리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게다가 금광 스틸을 노리던 갱스타즈가 피닉스의 반격에 전멸당하면서 경기가 완전히 피닉스 쪽으로 기울었다.

'망고'의 셀레스트가 '초신성'과 '유성폭풍'을 정확히 적중시키면서 갱스타즈는 후퇴를 거듭했다. 네 번의 에이스가 뜨는 등 일방적인 경기 끝에 피닉스는 2세트도 가져가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패배 위기에 몰린 갱스타즈는 3세트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정글을 장악한 갱스타즈가 강하게 압박하자 피닉스는 수성에 집중하며 영웅의 성장을 도모했다. 피닉스는 9분경 벌어진 정글 한타에서 완승, 에이스를 띄우며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그러나 3세트는 갱스타즈가 유리했다. 한타에서 승리한 갱스타즈는 크라켄을 앞세워 피닉스의 2, 3차 포탑을 밀었다. 피닉스가 저항했지만 두 번째 크라켄도 갱스타즈가 확보하면서 모든 포탑이 파괴되고 말았다. 결국 갱스타즈가 승리하며 1점 만회에 성공했다.

일격을 맞은 피닉스는 4세트에서 정글에 힘을 실었다.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던 갱스타즈를 습격해 2킬을 기록한 피닉스는 레인에서도 사무엘을 잡으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피닉스는 군중제어기(CC) 연계로 갱스타즈의 영웅을 계속 끊으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갱스타즈가 교전으로 조금씩 만회하자 피닉스는 크라켄을 이용해 유인 작전을 펼쳤다. 크라켄 한타에서 갱스타즈 전원을 잡고 승리한 피닉스는 그대로 베인 크리스털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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