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VIPL]무적함대, 핵 꺾고 VIPL 시즌3 우승


한국 팀 내전에서 핵에 2대0 승리…상금 4천만원 차지

[박준영기자] 지난 시즌2 준우승팀 무적함대가 핵(Hack)을 꺾고 '베인글로리' 세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무적함대는 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KT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리그(VIPL) 시즌3' 결승전에서 핵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한국 팀끼리 붙은 결승전 1세트에서 무적함대는 정확한 스킬 연계로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했다. 초반에 유리한 상황에서 나온 핵의 무모한 플레이도 게임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크라켄까지 확보한 무적함대가 핵의 베인 크리스털을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무적함대는 2세트 초반부터 정글을 장악하며 핵을 압박했다. 무적함대는 끊임없는 카운터 정글과 금광 확보로 게임 주도권을 잡았다. 불리한 핵이 교전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지만 무적함대의 반격에 계속 패했다. 결국 무적함대가 핵을 격파하며 2세트도 승리했다.

VGL 코리아를 우승한 핵은 준결승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무적함대라는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펼쳐진 3·4위전에서는 시즌1 우승팀이자 북미 대표 '갱스타즈(GankStars)'가 일본의 '팀 GL(Team GL)'을 2대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현장에는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보 데일리 대표와 이번 대회 후원사인 KT의 강인식 부사장, CJ E&M 김종선 상무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무적함대는 상금 4천만원을, 준우승한 핵은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VIPL]무적함대, 핵 꺾고 VIPL 시즌3 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