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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에 빼앗긴 슈퍼컴퓨터 1위 노린다


2018년까지 195억엔 투입해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개발 추진

[안희권기자] 일본이 중국을 뛰어넘는 세계 1위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제작해 자율주행차나 로봇, 의료 진료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일본경제산업성은 앞으로 195억엔을 투입해 세계 기술 분야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일본은 최근 많은 전자 기기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195억엔을 투자해 이르면 2017년 초에 130테라플롭스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6년 슈퍼컴퓨터 세계 1위를 차지한 중국 슈퍼컴퓨터 선웨이 타이후라이트의 성능 93테라플롭스를 넘어서는 것이다.

일본은 이를 통해 경제대국 2위 자리를 중국에 내준 이래 쇠퇴한 일본의 기술역량을 절정기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촉매제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이를 위해 기업과 정관계가 힘을 합쳐 로봇과 배터리, 재생 에너지, 기타 신성장 시장에서 일본이 주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슈퍼컴퓨터는 초고속 수식연산 처리로 딥러닝같은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인공지능 기술은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처럼 사람을 능가하는 바둑실력을 보이고 있으며 자율주행시스템, 공장자동화시스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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