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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슈퍼컴퓨터들도 '인텔 인사이드'


최신 500대 슈퍼컴 중 379대가 인텔 CPU로 제작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선정해 5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하는 '500대 슈퍼컴 리스트'에서 무려 4대중 3대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씩 슈퍼컴 500대 리스트를 발표하는 '톱500.org'에 따르면 인텔 CPU로 제작된 슈퍼컴퓨터는 이번 500대 슈퍼컴 리스트중 379대를 차지했다.

인텔 CPU 기반 슈퍼컴 중 가장 빠른 시스템은 올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에임즈연구센터에 설치된 '프레이아데스'로, 500대 슈퍼컴 중 3위에 올라섰다. 쿼드코어 제온 3.0GHz 및 2.66GHz 프로세서와 실리콘그래픽스(SGI)의 알틱스 ICE 8200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인텔 측은 "우주 탐사 보안 강화부터 세계 기후 예측, 금융 서비스 및 헬스 케어 등의 보다 많은 주요 업종에서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고, 혁신 속도를 높이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 기반 시스템들을 활용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텔은 이를 위해 하드웨어 외에도 컴파일러와 MPI 라이브러리 등 멀티코어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고 클러스터드 솔루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들을 고성능컴퓨팅(HPC)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인텔과 SGI, 나사는 톱500 리스트에서 3위를 차지한 슈퍼컴퓨터 플레이아데스를 2009년 1페타플롭, 2012년까지 10페타플롭(초 당 1만조 번의 연산)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로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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