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엑스엘게임즈와 언리얼4 장기 라이선스 계약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X4' 등 다수 라인업에 언리얼4 활용

[문영수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와 언리얼 엔진4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엑스엘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X4' 등 신작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개발에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해 개발에 착수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에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바 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트리플 A급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 요구와 게임 시장의 변화에 따라 '아키에이지 비긴즈'에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결과 품질에 대한 내부 만족도가 높아 차기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에도 언리얼 엔진4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계약을 통해 처음 손을 잡은 양사가 이번 계약으로 더욱 장기적이고 발전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