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코리아, 코리아 VR 페스티벌 참가

언리얼 엔진4의 가상현실 기능 집중…증강현실 노하우도 공유

[문영수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하 KVRF)'에 참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KVRF는 국내와 해외의 가상현실(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에픽게임스는 행사 둘째 날인 10월 7일 오후 진행되는 VR 기술 세미나에서 '언리얼 엔진4 VR과 AR'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강연은 에픽게임스코리아의 프로그래머인 신광섭 차장이 진행하며, 모든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4를 통해 개발된 VR 타이틀과 그와 관련한 개발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VR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4만의 기능들을 살피고, 향후 VR과 관련한 언리얼 엔진4의 업데이트 계획도 공유한다. VR 외에도 개발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했다.

현장 부스도 운영한다. 에픽게임스의 부스에서는 자체 개발한 VR 데모 '블릿트레인'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 관련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은 '오큘러스'뿐 아니라 'HTC 바이브' '기어 VR' 'PS VR' '안드로이드 데이드림' 등 모든 최신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장 먼저 VR 에디터를 공개한 바 있다"면서 "VR 콘텐츠 개발에 가장 최적화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스가 만든 '블릿트레인'을 KVRF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