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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3분기 첫 연결매출 353억원


신규사업 게임 아이템거래 실적 호조

[김다운기자]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전문기업 모다정보통신은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5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833% 급증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78% 증가한 것이다. 자회사 실적이 처음 반영된 수치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본업인 무선통신단말기 사업부문에서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모바일 라우터 판매실적이 전년동 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지난 6월30일 게임아이템거래 시장진출을 위해 인수한 계열사 비엔엠홀딩스의 실적이 연결 실적으로 처음 반영되기 시작한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비엔엠홀딩스는 가입자 1천만명 이상을 확보한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를 100% 자회사로 보유한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시장의 독점사업자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올 4분기에 예정된 PC게임 대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게임아이템거래 시장규모도 크게 성장해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미 검증된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화 작업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아이템 거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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