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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K-글로벌 300, 상반기 1천9억원 투자 유치


매출 975억원 달성 등 가시적 성과 창출

[성상훈기자] 'K-글로벌 300' 경영성과를 토대로 미래부 정책 지원효과, 대표 우수사례를 도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1천9억원을 투자유치했으며 975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5일 창조경제 성과창출을 위해 중점 지원중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 벤처기업의 2016년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조사는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인 'K-글로벌 300'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K-글로벌 300은 ICT 창업, 벤처 통합연계방안에 따라 300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집중지원으로 가시적 성과창출을 유도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총 1천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지난해 상반기(453억원) 대비 122.7% 증가했다.

그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의 창업환경 조성노력 및 벤처 투자자금 확대가 ICT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975억원으로 이 역시 단순수치로 비교하면 지난해 상반기(863억5천만원) 대비 12.9%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국내 기업의 성장이 높지 않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출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우수 아이디어,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단계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을 지원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귀에서 음성이 나오는 원리를 적용해 마이크 기능이 내재된 이어폰을 개발한 '해보라'의 경우 해외 유명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 킥스타터에서 초기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어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역직구 쇼핑 서비스 기업인 '에스랩아시아'는 창업 이후 단기간에 사업모델 사업화에 성공하고 매출도 발생한 사례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뉴스, 쇼핑몰 이용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블'은 국내 80개 언론사와 제휴를 체결해 월 서비스 이용자 6천600만명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장관은 "창조경제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담아서 ICT 분야 창업벤처 정책지원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며 "현재 창업에서 성장, 투자로 이어지는 건전한 벤처 생태계가 탄탄히 형성돼 있어 K-글로벌 300의 향후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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