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엔터, VR 게임 스튜디오 '피어토' 공개

[문영수기자]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대표 민용재)는 자체 가상현실(VR) 개발 스튜디오 피어토(Piertoe)'를 공개하고, V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플랫폼 게임 개발에 진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축제의 장소'라는 의미를 담은 피어토는 게임을 통해 누구든지 축제에 온 것처럼 새로운 경험을 통한 경이로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세대 VR 게임 개발을 모토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Xbox)용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및 Xbox360용 '나인티나인나이츠(N3)'에 참여한 개발자 및 디자이너들이 피에토의 주요 멤버다. 이 스튜디오는 현재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VR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제품 버전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지원 피어토 총괄 아트디렉터는 "여러 대작 게임의 아트 디렉팅을 맡으며 꿈꿔온 참신한 VR 게임을 선보이고자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글로벌 VR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기술 및 콘텐츠 개발과 인큐베이팅을 중심으로 한 회사다. 피어토를 비롯한 지피 스튜디오, 걸스데이 스튜디오, 잘 스튜디오, 댄싱앤초비, 제이투제이랩 등 산하 및 협력 관계에 있는 다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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