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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L 골드 시리즈 2016-2017' 개최


시즌1에 지역별 12개 팀, 시즌2에 8개 팀 출전

[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전 세계 '월드 오브 탱크' 최강자를 가리는 '워게이밍넷 리그(Wargaming.net League, 이하 WGL) 골드 시리즈 2016-2017'을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시즌1은 8월부터 10월까지 열리며 지역별 대표가 맞붙는 '럼블(Rumble)' 대회는 11월과 12월, 시즌2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럼블' 대회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챌린저 럼블'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미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상위 2개 팀,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챌린저 럼블'의 상위 2개 팀은 이후 '챔피언 럼블'에 진출해 지난 세계 챔피언 '나투스 빈체레' 및 챔피언 소속 지역인 독립국가연합(CIS)의 추가 출전 팀과 대결한다.

워게이밍의 모하메드 파들 글로벌 컴페터티브 게이밍 총괄은 "리그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했으므로 각 팀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워게이밍은 프로 e스포츠팀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는 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선수들이 플레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GL의 아시아 지역 리그인 'WGL APAC 시즌1 2016-2017'은 5일부터 시작된다. 총상금 32만5천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APAC 지역 모든 선수가 한 서버에서 만나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차전에는 지난 시즌 성적과 사전 경기로 가려진 아시아 서버 8개 팀과 한국 서버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여 2차전에 진출할 8개 팀을 가린다.

지난 시즌 국내 1, 2위를 차지했던 골드 배스와 멜트다운이 사전 경기로 시드권을 확보한 팀 에픽기어 프로핏, 다크울브즈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시즌 파이널을 제외한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말에는 트위치 TV를 통해 우리말 해설로 생중계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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