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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군단, 21일 사전 패치 적용


전문화 직업별 특성 맞춰 개편·업그레이드된 형상변환 기능 적용

[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이하 군단)'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패치를 21일 적용했다.

이번 사전 패치를 통해서 형상변환 기능이 개편된다. 이제 아이템을 소지품에 보관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아이템이 캐릭터에 귀속되는 순간 계정 공통으로 해당 외형이 잠금 해제된다. 이로 인해 이용자는 소지품 칸을 여유롭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직업별 특성에 맞춰 모든 직업의 각 전문화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예를 들어 생존 특성의 사냥꾼은 작살·랩터의 일격과 같은 기술로 적을 공격하는 등 근접 전투 전문화가 됐고, 도적은 전투 전문화가 무법 전문화로 변경돼 검과 총을 사용하는 직업으로 개편됐다.

악마 흑마법사 역시 한번에 많은 악마를 소환하고 제어하는 일이 중요해졌으며, 수양 사제는 공격과 치유 능력을 겸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속죄의 작동 방식을 재설계했다.

여기에 직업별 전문화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캐릭터 특성을 변경하려면 대도시와 같은 휴식 지역을 방문하거나 주문각인으로 제작할 수 있는 '맑은 정신의 마법서'를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용자간 전투(PVP)에서 캐릭터 능력치가 평준화됐다. 이용자가 전장이나 투기장 등에 진입하는 순간, 현재 착용한 장비 능력치가 아닌 사전에 지정된 능력치가 부여된다. 이로 인해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PVP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공격대 ▲던전 ▲퀘스트 ▲이벤트 ▲아이템 및 아이템 능력치 ▲캐릭터 ▲주둔지 ▲수집품 ▲전문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래픽 엔진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능이 개선되거나 수정됐다.

이번에 적용된 부분 외에 '악마 침공 월드 이벤트'와 악마사냥꾼 사전 접속을 포함한 일부 콘텐츠는 '군단' 정식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오는 9월1일 신규 확장팩 '군단'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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