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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분기 아이폰 판매량 800만대 감소할 듯


시장기대치 밑도는 3천950만대, 매출 421억달러와 주당이익 1.39달러

[안희권기자]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7)의 출시를 두달 앞둔 가운데 주력폰 아이폰6S의 판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사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아밋 다리아나니는 12일(현지시간) 투자보고서에서 애플의 2분기(4~6월) 아이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의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4천750만대에서 올해 3천950만대로 800만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과 성능에 아이폰6S의 수요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장 수요감소로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감소할 전망이다.

아밋 다리아나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판매량 감소로 애플의 2분기 매출도 지난해 496억달러에서 올해 421억달러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주당이익은 1.39달러로 예측됐다.

이는 월가의 평균 전망치인 매출 422억달러, 주당이익 1.40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그는 올 9월 아이폰7 출시에 앞서 아이폰6S의 평균 판매가격이 634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그는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RBC캐피털마켓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3분기 매출은 473억달러, 주당이익은 1.77달러로 예상됐다. 이에 비해 월가는 3분기 매출을 462억달러, 주당이익을 1.63달러로 전망했다.

또한 아이폰 판매량은 4천400만대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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