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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지원 위한 '수출카라반' 실시


1박2일간 전국 4개 대표산단 방문…'유망 소비재 수출 종합대책' 발표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전국 대표산단 4곳에서 '산업단지 수출카라반'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수출카라반은 수출기업이 찾아오면 지원해주는 방식이 아닌 정부와 수출유관기관, 금융기관이 합동으로 수출기업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가 시책설명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것을 뜻한다.

반월·시화와 구미, 광주, 오송첨단복합단지 등 4곳에서 실시되는 수출카라반은 수출기업을 위해 업무방식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꾸고, 원스톱에서 나아가 제로스톱(ZeroStop) 서비스를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별로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같이 열린다.

카라반 마지막 일정인 오송 첨복단지 행사는 현장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 형태로 진행하며, 관계부처 차관·민간위원·지원기관 및 관련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유망 소비재 수출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각종 간담회와 카라반 등에서 기업이 제기한 건의나 애로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즉시해결'을 원칙으로 진행키로 했다.

다만 즉시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와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카라반 이후에도 수출지원기관들은 각 지방중기청 소속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상시적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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