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11일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STM32F767·769'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ARM의 코어텍스 M7(Cortex M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메모리·그래픽·통신 주변장치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ARM 코어텍스 M7은 연산 및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성능을 개선한 프로세서다. 4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LP(Low Pressure)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 최대 400메가헤르츠(MHz)의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ST는 STM32F767·769 MCU에 코어텍스 M7 외 512킬로바이트(KB)의 램, 16KB 데이터 및 명령어 캐시를 내장.
또 플렉서블 메모리 콘트롤러(FMC) 및 쿼드 시리얼 직렬 인터페이스(SPI)를 통해 오프칩(CPU·주기억장치 등이 외부에 존재하는 형태) 메모리 확장을 용이하게 구성했다.
더불어 온칩(CPU·주기억장치 등이 내부에 모두 집적된 형태) 플래시 메모리는 쓰기 중 읽기(RWW)를 지원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중에도 지속적인 동작 성능도 보장한다.
이는 모바일 기기부터 스마트 빌딩, 산업용 컨트롤러, 스마트가전, 의료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제공한다는 게 ST의 설명이다.
ST는 STM32F767·769 MCU를 오는 5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t.com/stm32f7ser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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