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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연비 개선 오디오 증폭기 '4채널 클래스D 앰프' 출시


알피오 루쏘 오토모티브 본부장 "클래스D 앰프, 앞선 성능 보여줄 것"

[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2세대 차량용 오디오 증폭기 칩셋 '4채널 클래스D 앰프 2종(모델명 : FDA801, FDA801B)'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 입력 방식과 기존 클래스D 앰프 대비 40% 이상 향상된 전력효율을 제공해 부품 비용 절감 및 차량 연비 향상의 이점을 지원하는 게 특징.

특히,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스타트-스탑' 기술과 호환돼 차량의 엔진이 재시동을 위해 배터리 전압을 낮춰도 중단 없이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알피오 루쏘 ST 오토모티브 제품 그룹 사업 본부장은 "클래스D 앰프는 고급차량의 오디오 애호가용 시스템에서 소형차량의 경제적인 고품질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시장 전반의 차량용 오디오를 혁신하고 있다"며, "ST는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도 관련 산업에서 더욱 앞선 성능 및 효율성의 벤치마크를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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