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부터 CCTV 장비간 상호호환성 및 품질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29일 발표했다.
CCTV 산업체 간 장비 규격이 달라 상호연동이 되지 않는 등 수요 기업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품질 검증을 수행한다.
TTA 시험인증 서비스 기술 규격은 글로벌 산업체 포럼(ONVIF) 표준에서 모호하게 작성됐거나 언급되지 않아 장비간 상호연동이 보장되지 않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완했다.
이를 통해 제조사에선 제품 품질을 검증하고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통합관제센터 등 수요처에선 타사 장비간 상호연동이 가능해 고품질과 신뢰성이 확보된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유지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미래부 측 설명이다.
미래부는 "장비 규격차이로 상호 연동되지 않았던 수요처의 불편 해소 등을 통해 국내 CCTV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외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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