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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양궁협회' 기업 최초 스폰서 된다


2016년부터 3년간 후원, 공식 대회 명칭에 '현대' 삽입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부터 총 3년간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을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업이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것은 현대자동차가 처음이다.

세계양궁협회는 전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가 후원하는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는 대회 명칭을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할 계획이다.

또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를 사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Ugur Erdener) 회장은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후원기간 동안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 역시 "현대차는 그동안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세계의 양궁을 현대차의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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