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년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을 2019년까지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조원홍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올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기성용 국가대표팀 주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999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한 현대차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2019년까지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현대차가 총 20년간의 지속적 후원을 한 것을 기념해 현대차를 '명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위촉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 공식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축구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후원사로서 최선을 다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국내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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