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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버추얼 콕핏' 적용한 더 뉴 아우디TT 출시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 적용 '강점'

[이영은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9일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카 TT의 3세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TT'를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최초로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을 적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TT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TT의 1세대 모델이 디자인으로 인정받았고 2세대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했다면, 3세대 TT모델은 이 둘을 동시에 만족할 뿐 만 아니라 버추얼 콕핏과 매트릭스 LED 같은 아우디가 자랑하는 첨단 기술까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더 뉴 아우디 TT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버추얼 콕핏'은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차량 속도계와 타코미터(tachometer) 등 운행 정보를 주로 보여주는 '클래식 뷰' 모드와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과 같은 부가 정보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래시브 뷰' 모드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주며,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버추얼 콕핏의 적용으로 기존 중앙 MMI가 제거됐고, 중앙 콘솔과 도어 트림, 항공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대시보드 등은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더했다.

더 뉴 아우디 TT는 쿠페와 로드스터, 고성능 모델인 TTS의 세 가지 차종 출시되며, 최신 4기통 2.0리터 TFSI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TT 쿠페'와 '더 뉴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최고 출력 220마력·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 뉴 아우디 TTS'는 최고 출력 293마력, 최대 토크는 38.8kg·m이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각각 5.6초(쿠페), 5.9초(로드스터), 4.9초(TTS)다,

더 뉴 아우디 TT는 460만원의 가격인하가 적용, 각각 부가세 포함 5천750만원(쿠페)과 6천50만원(로드스터), 7천890만원(TTS)으로 책정됐다.

아우리 코리아 관계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버추얼 콕핏 등 신기술이 적용된 더 뉴 아우디 TT의 국내 출시를 통해 아우디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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