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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전자전, 창조협력의 장 될 것"


전자전 개막 행사 참석, 경쟁사 제품에도 '관심'

[양태훈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이하 전자전)'에 개막행사에 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자격으로 개막을 알렸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요 포인트로 '사물인터넷(IoT)'을 강조, 전자·IT기술이 일상생활에 가져올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강조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번 전자전에는) 스마트폰, 초고화질 TV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해 공중전이 가능한 들파이터, 굴삭기 및 철도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IoT 스마트홈 가전 등 전자 신산업 상생협력을 촉진할 창조적 융합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며, "전자 IT분야 22개 대학의 미공개 원천기술도 공개돼 산·학·연의 창조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 부회장은 개회사 후 이관섭 산업통산자원부 차관 및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등과 함께 퀄컴,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머크 등 주요 업체 부스를 관람했다.

특히 이중 SK하이닉스·LG전자 등 경쟁사 부스에 전시된 주요 제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권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전시 부스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와 함께 미소를 띄는 등 시장 선도 중인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내보였다.

또 LG전자의 '올레드 TV 존'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홀로 양산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올레드 TV'를 감상, 환한 미소를 지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권 부회장은 부스 투어가 끝난 후, LG전자의 올레드 TV 감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던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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