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감시황]국내증시, 7일 만에 반등…자동차주↑


코스닥도 5% 넘게 폭등 마감

[김다운기자] 국내 증시가 중국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환율 호재에 자동차주가 급등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16.82포인트) 오른 1846.63으로 7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이날도 중국 증시가 6%대 폭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스피는 자동차주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반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3시14분 현재 6.97%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는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307억원 매도우위였다. 하지만 개인이 3천35억원, 기관이 2천14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최근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현대차가 3.51%, 기아차가 4.85%, 현대모비스가 1.80% 올랐다.

SK하이닉스도 46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2개 더 짓겠다는 발표 이후 7.89% 급등했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도 상승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신한지주는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5.23%(32.10포인트) 오른 645.43으로 급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8억원, 476억원 순매수였다. 개인은 76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날 새벽 타결됨에 따라 개성공단주들이 상승했다. 자화전자가 4.17%, 위드윈네트가 3.95%, 좋은사람들이 1.69%, 한샘이 1.40% 올랐다.

그 동안 폭락하던 화장품주들도 저가매수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코스온이 18.32%, 대봉엘에스가 14.07%, 에이씨티가 9,68%, 씨큐브가 8.82%, 에이블씨엔씨가 7.00%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1%(3.70원) 하락한 1195.3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감시황]국내증시, 7일 만에 반등…자동차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