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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메르스 충격 벗어나 경제 정상화해야"


세월호 사고 여파 반면교사로 삼아 적극 대응 필요

[이혜경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제는 메르스 출격에서 벗어나 경제를 정상궤도로 복귀시키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6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메르스 관련 큰 불은 껐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노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도 "이제는 메르스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를 조속히 정상궤도로 복귀시키는 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세월호 사고 당시의 뼈아픈 기억을 반면교사로 삼아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과 내수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 부총리는 아울러 최근 가뭄 피해상황과 농산물 수급·가격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가뭄 피해 최소화와 식탁물가 안정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날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 등을 포함해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이번 추경은 급박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매우 신속히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해 추경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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