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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G 밴드플레이' 출시… 보조금 최대 30만원


카메라와 사운드 강화한 30만원대 스마트폰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밴드플레이'를 2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와 블랙 두 컬러로 출시되는 '밴드플레이'에는 최대 3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밴드플레이'의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이다. 최대 보조금인 30만원을 받을 경우 실 구매가격은 5만원 이하다. 월 정액요금 2만9천900원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도 16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밴드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10대들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에 맞춰 고성능 카메라와 고음질 사운드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다.

셀프카메라를 많이 찍는 10대 등 젊은 층의 특성을 반영, 5인치 HD화면에 광각렌즈를 적용한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는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단말 갤럭시S6와 동일한 사양이다.

또한 '밴드플레이'는 LG전자의 프리미엄폰 'G4'의 고품질 이어폰 '쿼드비트3'를 제공,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데 익숙한 10대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에 있어 최고의 음질을 선사한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학습 지원 기능도 눈에 띈다. 홈스크린에 설치된 '집중모드' 앱을 통해 공부나 업무 시에 전화나 알림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도록 ▲전화 수신거부 ▲메시지 알림 끄기 등 기능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뮤직 앱 내 '사운드 테라피' 앨범을 통해 학습 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개성있게 휴대전화를 꾸미길 원하는 10대들을 위해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스타일 런처와 배경화면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출시 첫날인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밴드플레이'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 2GB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8월초 열리는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발 '인천 펜타포트'에 초대하며 이와는 별도로 페스티벌 현장에서 '밴드플레이'를 지닌 고객이라면 누구나 13만원 상당의 일일권 티켓을 20%까지 할인해줄 계획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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