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노조, 조손가정 중·고생 70명에 교복 선물


다문화 가정 고향 방문도 지원

[박영례기자] LG전자 노동조합이 설을 맞아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USR)을 실천하고 나섰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노조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조부모와 사는 조손가정 중·고등학교 입학예정 학생들 약 70명에게 교복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다문화 가정 30여 가구를 'USR 고향방문단'으로 선정,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왕복 항공권과 함께 현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LG 전자레인지를 선물했다.

이번 USR 고향방문단을 통해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 참가자는 "명절 때마다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쓸쓸한 마음이었는데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USR 고향방문단, 조손 가정 교복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조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매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0년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USR 헌장'을 선포하고, 조합원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생산·품질 강화활동 ▲환경보호 활동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활동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전개 중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노조, 조손가정 중·고생 70명에 교복 선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