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휘발유價 11주 연속 하락…리터당 1천814.58원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810원·경유값 1천613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809.17원으로 전날보다 0.21원, 경유가격은 1천612.93원으로 0.35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901.57원 0.41원↓, 1천711.54원 0.96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1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809.38원)은 전날보다 0.48원, 경유 가격(1천613.28원)은 0.70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1천11.51원으로 전날보다 0.52원 하락했다.

지난 9월 셋째주(14~20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814.58원으로 전주 대비 6.13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은 1천618.72원으로 전주 대비 5.41원 내려 27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32.49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823.32원, 에쓰오일 1천805.16원, 현대오일뱅크 1천801.31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638.30원, GS칼텍스 1천628.01원, 에쓰오일 1천607.90원, 현대오일뱅크 1천604.36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는 ℓ당 15.55원 오른 794.3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12.83원 오른 837.19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708.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쓰오일이 1천678.01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524.57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484.71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21~27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810원, 경유가격은 1천613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중국 경기지표 악화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휘발유價 11주 연속 하락…리터당 1천814.58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