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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價 10주 연속 하락…리터당 1천820.71원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814원·경유값 1천617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816.74원으로 전날보다 0.29원, 경유가격은 1천620.23원으로 0.51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910.78원 0.30원↓, 1천721.93원 0.62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4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817.03원)은 전날보다 0.48원, 경유 가격(1천620.74원)은 0.68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1천12.52원으로 전날보다 0.55원 하락했다.

지난 9월 둘째주(7~13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820.71원으로 전주 대비 5.23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은 1천624.13원으로 전주 대비 5.10원 내려 26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38.28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829.25원, 에쓰오일 1천811.67원, 현대오일뱅크 1천807.61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643.49원, GS칼텍스 1천633.61원, 에쓰오일 1천613.40원, 현대오일뱅크 1천609.51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월초 가격조정 등으로 4주 만에 상승했다. 휘발유는 ℓ당 10.22원 오른 778.80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12.66원 오른 824.36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691.80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가 1천653.08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GS칼텍스가 1천495.59원으로 최고가를, 현대오일뱅크가 1천478.41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14~20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814원, 경유가격은 1천617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조정,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증가 등 영향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향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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