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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파출소 지나가니 경찰서 나와…靑 불통인사 중단해야"


"'일하는 국회' 실천 노력"…여당과 상시국회 시스템 논의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사진) 원내대표는 9일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임명과 관련해 "청와대의 지속적인 불통인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항간에 파출소 지나가면 경찰서가 나타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번 신임 홍보수석 임명이 여기 해당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임 홍보수석은 보도 통제로 악명이 높은 인물로, 권력만 쳐다보고 권력의 입맛을 맞춰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청와대는 인적쇄신이 아닌 지속적 불통인사를 중단해야하고, 왜 홍보수석을 교체했는지 명백히 국민들께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간 첫 주례회담이 열리는 것에 대해 "일하는 국회를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일하는 국회, 상시국회 실천을 위해 예결위 및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 상임위별 법안소위 복수화, 6월 국정감사 실시 등 상시국회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엄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특별법 제정에 여야가 정치적 고려없이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남북문제 해결 및 통일대비를 위한 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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