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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野 '견제의 힘' 명령받았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매진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5일 6.4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새정치민주연합에 '견제의 힘'을, 여당에게는 '균형있는 국정운영'을 명령하셨다"고 판단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선택과 깊은 뜻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주신 키워드는 '견제와 균형'이고, 시대정신은 '사람과 안전'임이 확인됐다"면서 "사람과 생명의 가치가 우선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안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절대로 물러서지 말라는 시대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깊은 반성과 성찰 속에서 책임있는 실천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진상조사 및 책임규명, 재발방지대책 마련과 특별법 제정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원내대표는 "뒤틀린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 약속의 엄중함을 깨닫고 진심을 다해 지켜내는 일을 절대로 소홀히하지 않겠다"면서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다른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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