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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교육 태블릿+솔루션' 국내 출시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 출사표

[김현주기자] 인텔코리아가 교육 전용 태블릿 및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텔코리아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인텔 에듀케이션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태블릿은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교육 환경에 특화된 교육 전용 기기다.

인텔 교육용 태블릿은 10인치 대화면에 안드로이드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가 탑재된다. 태블릿 좌우에 고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70cm 낙하 시험을 거쳐 내구성을 높였다.

후면 렌즈를 탈, 부착 할 수 있도록 해 현미경으로도 활용 가능한 확대 렌즈와 오디오 잭에 연결해 사용 가능한 온도계 등 과학 도구가 함께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 실제 펜과 비슷한 그립감과 필기감이 특징인 스타일러스펜이 제공된다. 평균 12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은 시간 및 장소에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텔은 가격을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동등 수준의 태블릿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솔루션으로 '인텔 에듀케이션 솔루션 소프트웨어 수트(Suit)'가 탑재된다. 교육 e러닝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과학 탐구 앱, 보안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특정 사이트에만 접속하게 하는 제한 기능과 학생들이 사용한 앱과 시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인텔 에듀케이션 솔루션은 전파인증 테스트 완료 후 각 교육업체별로 시험을 거쳐 이르면 올해 3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미 교육 플랫폼 개발 업체 '아이아리랑'뿐 아니라 '에듀박스' '능률교육' 등 교육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협력하고 있다.

아이아리랑은 자체 개발한 범융 뷰어와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인텔 에듀케이션 태블릿과 묶음으로 국내 교육 업체들에게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입체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인텔의 스마트러닝소루션을 통해 국내 교육 학습의 질적 제고와 관련 스마트러닝 시장 활성화가 견인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마트러닝 시장은 세계적으로 2013년 730억 규모로 성장햇으며, 2015년 까지 8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는 지난해 2조9천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2015년까지 3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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