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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미라지웍스 "일본시장 성과 가시화될 것"


"일본 시장 집중 공략하며 해외 발판 마련"

[김국배기자] "올해부터는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일본 사무소도 개설했습니다."

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12년부터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도입사례(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올해 회사의 해외 사업을 밝게 전망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미라지웍스는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라지웍스는 5년 전부터 꾸준히 일본 시장을 두드려왔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늦어도 오는 6월에는 중국 법인도 설립한다. 이를 통해 '보안 불모지'인 중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 대표는 "삼성반도체 중국 서안공장에서 업무영역을 PC에서 격리하는 내부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브이데스크'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은 전체 매출의 20~3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한 미국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트너를 구하는 상태는 아니며 인지도를 높이는 등 다른 해외 사업에 도움을 받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일본 시장에 무게를 뒀다. 미라지웍스는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에 수 년째 꾸준히 참가 중이다.

미라지웍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20억 원 정도다.

안티 스파이웨어 솔루션 '노애드'로 사업을 출발한 미라지웍스는 향후 보안 패러다임은 '격리'라는 판단 하에 2009년부터 업무영역을 PC에서 격리하는 내부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미라지웍스 브이데스크'를 개발했다. 이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공급하며 시장을 공략 중이다.

그는 "미라지웍스는 전체 직원 중 70%가 연구개발직으로 망분리 사업 인력 규모로만 본다면 안랩보다도 많다"며 "망분리 시장이 재작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해 올해는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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