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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소형가전 묶어서 판다


1인 가구 시장 공략한 '꼬망스 컬렉션' 출시

[민혜정기자] LG전자가 패키지 형태로 소형 가전을 판매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패키지 형태로 소형 가전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꼬망스 컬렉션은 ▲꼬망스 미니세탁기 ▲꼬망스 미니냉장고 ▲전자레인지 ▲로봇청소기 ▲코드리스(무선) 투인원(2 in 1) 청소기 ▲침구청소기 ▲정수기 7종으로 패키지 구입은 물론 개별 구입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꼬망스 미니세탁기 출시를 계기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 연구를 진행해 가전의 대형화와 더불어 소형가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점차 커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꼬망스' 미니세탁기 성공 DNA를 확산해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높인 소형가전 제품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럭셔리 라임·럭셔리 샤인·럭셔리 화이트 등 3종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이번 주 럭셔리 샤인 주요 제품을 시작으로 색상별 순차 출시한다.

또 럭셔리 라임 모델은 오는 5월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판 기간 동안 '꼬망스 컬렉션' 제품 중 2개 이상 구입시 품목별로 최대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LG 꼬망스 미니냉장고'는 1도어 타입 냉장고로 새로운 색상과 곡면을 활용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코드리스 2 in 1 청소기'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형태로 교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2개를 제공해 최대 70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LG 직수형 냉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또 물이 나오는 입구에 추가로 '쿠킹탭'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 가능한 별도 출수구인 쿠킹탭을 이용하면 폭이 넓은 용기도 사용할 수 있어 조리할 때 편리하다.

'LG 전자레인지'는 23리터 용량 모델로 냉동식품 특화 메뉴 등 자동메뉴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세탁용량 3.5kg 꼬망스 미니세탁기,로봇 청소기, 침구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꼬망스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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