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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수익 다변화 위해 광고플랫폼 사업 진출


2030 싱글 전문 플랫폼 도약

[정은미기자]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 이음을 운영하는 이음소시어스가 수익다변화를 위해 마케팅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음은 지난 2010년 11월 정식 론칭한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다. 20~30대 싱글 남녀에게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서비스로 현재 110만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이음은 회원 가입은 무료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건당 3천300~1만4천900원짜리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시작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다.

하지만 매출 성장의 한계를 느끼면서 수익다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광고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재는 웹과 모바일 서비스 외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 월간 잡지 및 웹진,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전방위 광고마케팅 채널의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음측은 ▲2030싱글이라는 명확한 타깃팅이 가능하고 ▲진성유저 확보가 가능하며 ▲IMC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이 존재하고 ▲단순 광고가 아닌 콘텐츠형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음은 소셜데이팅이라는 서비스적 특성 때문에 모바일 일일 액티브 유저(DAU)가 12만에 달한다. 회원들이 상대 이성의 프로필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서비스에 접속하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이다.

이음은 높은 DAU를 토대로 콘텐츠형 광고를 집행하기 때문에 광고주에게 진성고객 유치를 가능하게 해주는 강점이 있다.

실제 지난 6개월 간 시범운영을 하면서 이음의 모바일 광고 클릭률(CTR)은 평균 7~9% 수준이다. 일반적인 배너광고 클릭률이 1%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9배의 효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음 마케팅플랫폼팀 박혜진 팀장은 "이음이 광고마케팅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게 된 데는 사회적 배경과 경제력을 갖춘 2030 싱글족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이음의 플랫폼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관심을 끌게 된 것이 크다"며 "앞으로 2030 싱글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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