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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 특수 잡기 '후끈'


제수용품·설 선물세트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 잡기 나서

[장유미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제수용품 할인전과 다양한 설 선물 관련 행사를 펼쳐 고객잡기에 적극 나섰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대표상품 모음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 등 총 320여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제수물가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 대비 4%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국거리 등 14개 주요 제수상품 총 구매비용은 지난해보다 4천220원 저렴한 9만3천84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설 제수용품 기획전'을 진행, 관련 상품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제수용으로 쓸 수 있는 큰 사과 6개와 배 6개로 구성된 '안성마춤배+청송사과 세트'를 지난해 설 가격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명절 전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상차림 재료와 관련 주방용품 위주로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설 선물세트 관련 행사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기존 선물세트 외에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특별 기획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건강 베스트셀러 상품인 '홍삼세트'를 비롯, '2014 설 선물 베스트 아이템 50' 상품전을 진행해 패션 선물세트도 제안한다.

홈플러스 역시 오는 31일까지 전국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신한, BC, 삼성, 우리 등 10대 제휴카드로 120여종 핵심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K몰은 오는 24일까지 '설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1월 25일부터 29일까지는 일부 품목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관장, 한삼인 등 '홍삼 라이벌브랜드 특별기획전'도 함께 열어 제품 구매 시 최고 22%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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