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21일 '자본시장 60년, 향후 10년' 심포지엄' 개최

[이혜경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본시장 60년, 향후 10년'이란 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국가 경제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최근 내외의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금융투자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해보기 위한 행사다.

오전 세션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대담을 진행한다.

먼저 버나드블랙(Bernard Black) 미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서 리처드 돕스(Richard Dobbs)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이 '글로벌 금융투자산업 트렌드 및 전략방향',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이 '한국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자본시장과 국민경제 동반성장'을 주제로 두 번에 걸쳐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로 '자본시장 발전과 기관투자자의 역할'에 대해 박상용 연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이어 신성환 연금학회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주형환 청와대 금융경제비서관,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장이 패널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바람직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에 관해 채준 서울대 교수가 발표한 후 조명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길재욱 한양대 교수, 김용재 고려대 교수, 서태종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정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 070-8280-6566

이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금투협, '한·중·일 자본시장발전 포럼' 개최

• 신제윤 금융위 "금투업 규제 완화·구조조정 동시 추진"